산업 중소기업

“내 아이의 그림으로 인형을 만들어 선물하세요”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8 16:29

수정 2014.04.08 16:29

아이가 그린 그림을 인형이나 쿠션, 머그컵 등 아트용품으로 제작해주는 기업이 화제다.

아트상품 쇼핑몰 코자자닷컴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다양한 아트용품으로 제작해 주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코자자닷컴은 홈페이지를 통해 목걸이, 인형, 쿠션, 머그컵 등 원하는 아트상품을 선택한 후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이미지 파일로 등록하면 1주일 정도 제작 기간을 거쳐 배송해준다.

특히 목걸이 상품은 1대 1 맞춤 제작하는 수공예품으로 아이의 탄생석이나 이니셜을 추가할 수 있으며, 목걸이 뒷면에 부모님의 연락처를 새겨 넣을 수 있어 미아방지 목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코자자닷컴 이해옥 대표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어떻게 하면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에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아트용품 제작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술 전시회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자자닷컴은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우리아이 그림 뽐내기'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이의 그림을 게시판에 등록하면 심사를 통해 10명을 선정하여 목걸이, 인형, 쿠션 등의 아트용품을 무료로 제작해주고 있으며, 이벤트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cojaj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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