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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 사물인터넷 연계 수면장애검출센서특허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10:13

수정 2014.10.28 04:44

비트컴퓨터, 사물인터넷 연계 수면장애검출센서특허

비트컴퓨터가 '수면장애 검출 센서 장치'에 관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수면센서장치는 가속도, 마이크, 온도, 습도 센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을 사용해 취침자의 수면 상태를 판단한다. 기구물은 연성 외피로 만들어져 수면 중 수면 중 착용해도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고 자각을 최소화하도록 고안됐다.

이번 특허는 사용자가 수면센서 장치를 잠옷이나 속옷에 부착하고 잠을 자는 동안 코콜이, 무호흡, 뒤척임 등 수면장애를 분석하고, 이를 위해 수면 시 온도, 습도 등 침실 환경 정보를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면시간 동안 분석된 수면품질 및 환경정보는 무선으로 전송되어 수면상태 분석과 관리가 가능하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하반기 특허 기술이 적용된 수면센서의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면관리 전문 클리닉과 연계해 수면 장애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또 "수면센서장치는 다양한 IoT 센서와의 융합, 빅데이터·시맨틱 분석 기술이 적용된 웰니스 IoT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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