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신임 사무관에 경제특강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9 09:30

수정 2014.05.19 17:25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신임 사무관의 기업가정신과 시장경제 이해도 높이기에 나섰다.

전경련은 19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예비 신임사무관 419명(제59기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제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 부처에서 근무할 예비 사무관들이 기업가정신과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경련과 중앙공무원교육원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창조경제를 주제로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강연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창조경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보다 기존의 것에 플러스 알파하는 개념으로 가자는 뜻에서 새산업운동이라 할 수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유통구조의 현대화, 네거티브 방식 규제 완화를 통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최고경영자(CEO) 특강에는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이 동대문 3.3㎡(1평) 매장에서 출발해 연매출 1조원 규모의 패션그룹을 일군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예비 신임사무관을 대상으로 한 경제특강은 오는 23일 한 차례 더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예비 사무관들은 지난해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옛 행정고등고시·328명)과 민간경력자 일괄채용(91명)에 합격, 중앙공무원교육원에 입교한 교육생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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