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부산국제모터쇼 이벤트 풍성.. 다양한 체험행사 관람객 호응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30 18:09

수정 2014.10.26 22:13

【 부산=김병용 기자】 올해 부산국제모터쇼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들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0일 공식 개막한 '2014 부산모터쇼'에서 수입차 브랜드로 최대 규모인 1500㎡의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의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폭스바겐 전시부스를 찾는다. 31일 UFC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부산지역 폭스바겐 공식딜러 유카로 오토모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동현 선수가 전시장을 찾는다.

6월 7일에는 폭스바겐의 공식 홍보대사인 배우 김남길이 폭스바겐 전시장에 깜짝 방문해 현장 인터뷰 및 관람객과의 기념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부스 안에 마련된 '블루모션 스윙 포토 존'에는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그네에 탄 후 일정 속도 이상 초과 시 고객의 모습이 촬영되는 포토 부스가 마련돼 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들을 관람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차량, 신기술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모터스포츠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하루 4차례 대회 마스코트인 풀레코(Fuleco)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월드컵 영상과 유니폼을 활용한 모델과 자동차가 캣워크를 선사하는 '월드컵 스타일 런웨이'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터보, 제네시스 쿠페로 가상 레이싱을 겨루는 게임대회, 제네시스 쿠페 레이싱카 포토 타임존도 운영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가상 공간에서는 자신만의 캐릭터와 종이 장난감을 제작할 수 있는 '브룸랜드 인터랙티브 체험 이벤트'도 상시 진행된다.

기아자동차는 실제 쏘울 차량을 이용해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 차량 '쏘울 레이싱'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주행에서 사용하는 조작 장치들을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차량의 전면 글라스(윈드실드)는 모니터를 대신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레이싱팀 사인회, 말리부 디젤 광고 모델 정우의 프리 허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주인공 로봇들이 모터쇼 현장에 등장, 관람객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역 기업이라는 대표성을 내세워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팀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치어리딩 퍼포먼스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율동 이벤트를 선보인다.

ironman1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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