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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美업체와 공동 임베디드 프로젝터 개발

양재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2.12 00:13

수정 2014.11.04 15:23

임베디드 솔루션 기업 MDS테크놀로지는 미국 광학기술업체 스크램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임베디드 프로젝터 공동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임베디드 프로젝터란 기존의 대형 프로젝터를 휴대폰, 개인휴대용단말기(PDA),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모바일기기에 내장 또는 외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초소형 프로젝터다. 기존 모바일 기기의 작은 화면을 대형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카메라폰에 이은 모바일 시장의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크램테크놀로지스의 광학기술과 결합되는 모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동기술 개발과 함께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 통신사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MDS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임베디드 프로젝터 시제품은 화면 크기 29∼50인치, 밝기는 20루멘의 선명한 대화면 구현이 가능해 기존의 경쟁제품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MDS테크놀로지 김현철 사장은 “이번 임베디드 프로젝터 사업 진출을 통해 모바일 산업을 이끌 차세대 핵심기술을 확보했다”며 “향후 휴대폰뿐만 아니라 MP3, PMP, 디지털카메라, 노트북PC 등으로까지 응용해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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