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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로 이전한 남동발전, 창원 두산重과 핵심기술 지원 등 ‘윈윈’ 협약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16:19

수정 2014.10.28 04:32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두산중공업과'창의, 소통, 융합 기반 창조적 가치창출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허엽 남동발전 사장(왼쪽)과 한기선 두산중공업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두산중공업과'창의, 소통, 융합 기반 창조적 가치창출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허엽 남동발전 사장(왼쪽)과 한기선 두산중공업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남동발전이 창원에 소재한 두산중공업으로부터 점검·정비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 등 발전설비 제작과 설치 분야의 핵심기술을 지원받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 두산볼보로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창의, 소통, 융합 기반 창조적 가치창출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튜브 점검 및 정비 기술과 시스템, RPS 대응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체제, 신규 보일러(유동층, 대향류) 기술 등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보일러 튜브 점검 및 정비 기술지원 시스템, RPS 대응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체제 구축, 신규 보일러(유동층, 대향류) 기술지원, 그리고 노후 발전설비 출력 및 효율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등 다섯 개 분야에서 우선 기술을 지원받는다.

이와함께 일반협력과제인 발전설비 핵심기술 연구 및 개발 분야, 긴급복구 지원 및 상시 기술지원 등 6개 분야 등에서 신속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은 보일러 등 두산중공업이 납품하는 발전관련 시설과 설비에 대해 신속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고, 두산중공업은 발전설비에 관련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발전시설에 대한 두산중공업 부품의 중요도와 신뢰성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 엽 남동발전 사장과 한기선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석부 남동발전 기술본부장과 김우겸 두산중공업 고문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여수화력 보일러 1호기와 영흥화력 5, 6호기 등에 보일러 전체, 터빈, 발전기 등 발전시설 관련 주요 핵심부품을 남동발전에 납품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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