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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계가스총회 유치 가능성 높다”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2 17:38

수정 2014.10.24 23:59

2021세계가스총회(WGC) 유치위원회가 22일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유치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행사 유치를 위한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있다.
2021세계가스총회(WGC) 유치위원회가 22일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유치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행사 유치를 위한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2021년 열리는 세계가스총회(WGC)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이라는 WGC는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6000여명(전시관람객 1만50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하는 업계 최대이벤트다.

22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2021세계가스총회 유치위원회(위원장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는 이날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행사 유치를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WGC 2021 개최국은 오는 10월 16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스연맹(IGU) 연차 총회에서 선정될 예정이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중국, 노르웨이 등 4개국이 경합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으로서 유럽-미주-아시아 순의 대륙순환 개최 경향을 고려할 때 유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점검 회의엔 명예유치위원장 이봉서 전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채희봉 국장, 외교부 국제경제국 윤강현 국장, 대구광역시 김연창 부시장, 위원장 장석효 한국가스공사사장 등 관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차 유치위원회에서 의결된 유치 추진 전략 성과와 각 대륙별 유치 추진 현황 및 향후 유치 전략이 논의됐다.
WGC는 가스텍(Gastech), LNG 콘퍼런스와 함께 세계 3대 가스산업행사 중 하나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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