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심사낙찰제는 300억원 이상 공공공사 발주에 적용되던 최저가낙찰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가격 외에도 공사수행능력, 사회적책임을 반영하는 것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의 특례 승인으로 최저가낙찰제를 적용하지 않을 수 있는 공공기관 일부 공사 발주에 적용되고 있다.
바뀐 제도는 올해 LH,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22개 사업에 시범 적용된다.
사회적책임지수는 고용 0.4점, 안전 0.4점, 공정거래 0.2점 등 총 1점으로 구성돼 있다. 고용 분야는 피보험자 증감률과 임금체불 명단공개 횟수, 안전분야는 사망 만인율 등 항목이 반영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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