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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 남북열차시험운행대비 선로점검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4.25 13:40

수정 2014.11.06 03:04

한국철도공사는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남북간 열차시험운행에 대비,경의선 남측 구간인 도라산역∼군사분계선(1.8km)구간에 대해 26,27일 이틀간 사전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열차운행과 차량,시설,전기분야 등 철도운영의 각 분야에서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도보와 육안점검에 이어 검측 전용장비인 궤도 검측차에 의한선로 검측을 실시하고 기관차 운행시험에 이르기까지 열차운행 전반에 걸쳐 실시한다.


철도공사는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27일 보강작업을 실시,남북 간열차 시험운행에 대비할 예정이다.

동해선 남측구간인 제진역∼군사분계선(7.0Km) 구간은 다음달 3,4일 사전점검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8∼22일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는 남북간 열차 시험운행을 다음달 17일 남북간 철도연결구간에서 동시에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대전=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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