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5일 인천과 베트남 중부 최대 도시 다낭을 연결하는 노선에 전세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에어버스 320-200 기종(141석)이 투입돼 매주 화, 토요일에 주 2회씩 운항하며 인천∼다낭 구간은 오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오후 10시40분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다낭∼인천 구간은 현지시간 오후 11시40분 다낭을 출발해 이튿날 오전 6시20분 인천에 도착하게 된다.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예로부터 동서양 해상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 유서 깊은 도시에 취항해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호찌민과 하노이에 이어 세번째 정기노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사진설명=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황투안아잉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세번째부터)이 5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과 베트남 중부 최대 도시 다낭을 연결하는 신규노선 취항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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