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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EC총회 대구 유치 총력”..대성 김영훈 회장 중국방문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7.18 21:56

수정 2014.11.06 11:13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오는 22일 세계에너지협회(WEC) 아태지역 중국회의에 참석해 2013년 WEC 총회 대구 유치 활동에 나선다.

총 27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이번 WEC 아태지역 중국회의에서는 2013년 WEC 총회 유치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한국, 덴마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 후보국 대표들의 총회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사실상 오는 11월 멕시코 집행이사회에서 있을 최종 개최지 선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김회장은 이번 회의를 주재하는 WEC 아태지역 부회장으로서 2013년 WEC 총회의 대구 유치를 위해 아태 회원국 대표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적극적인 활게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김회장이 공들여 추진해온 아태경제협력체 기업인자문회의(WEC-APEC ABAC) 정례회의가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 고유가와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 이슈에 관한 세계에너지협회와 과학기술정보 실무그룹(ABAC) 간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직접 협의하는 자리이다.


WEC와 ABAC 두 국제기구는 이번 첫 WEC-ABAC 정례회의를 계기로 향후 국제 에너지 이슈들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훈 회장은 WEC 아태 부회장이자 ABAC TIWG 기후변화 이슈 공동의장으로 WEC와 ABAC의 협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김영훈 회장은 WEC 아태지역 중국회의 전날인 21일, ‘고유가에 대처하기 위한 지역 단위의 신재생에너지 개발’를 주제로 WEC가 개최하는 신재생에너지개발 국제회의에도 참석, ‘고유가와 국제 에너지 수급현황’을 주제로 첫 기조연설을 한다.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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