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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융합형 콘텐츠산업 본격 지원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03 22:22

수정 2009.03.03 22:22



융합형 콘텐츠 등 콘텐츠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산업 육성’ ‘디지털콘텐츠 가치사슬 연계 강화’ 사업 등 5개 분야별 사업에 대한 지원 신청절차를 마감한 결과 396개 기업, 227개 프로젝트가 지원사업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1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먼저 ‘양방향 인터랙티브 융합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50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 사업은 인터넷TV(IPTV) 등 양방향 서비스의 시장초기 서비스에 대응해 우수한 양방향 콘텐츠를 확충하고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모바일 웹 기반 응용서비스 발굴’사업에는 75개 과제가 접수됐다.


이외에 기기와 콘텐츠가 연계된 대중소기업 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가치사슬 연계강화 사업’에는 154개 업체, 34개 과제가 응모했으며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는 51개 과제가 응모했다.
‘컴퓨터 그래픽(CG) 산업 육성 사업’에는 17개 과제가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이번 공모지원분야에서 제외된 가상세계는 시장초기 형성분야인 만큼 시장에서의 리스크를 줄이고 관련 업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가상세계협의체를 구성, 시범수행방안을 마련해 3월 안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응모한 과제들은 3월부터 단계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4분기부터는 과제에 착수할 예정이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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