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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인터넷전화 전용 방화벽 기술 개발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08 22:03

수정 2009.03.08 22:03



인터넷전화 이용자들을 노린 해킹이나 과금 빼돌리기 등의 공격을 방지할 수 있는 전용 방화벽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민간업체에 이전돼 오는 4월께 상용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보보호 연구성과물 전시 및 발표회’에서 인터넷전화 해킹을 차단하는 전용 방화벽 기술 2종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인터넷전화 전용 방화벽은 인터넷전화 사용시 해킹으로 인한 과금 우회, 통화 방해 등 다양한 공격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이다.
KISA의 보호기술부 정현철 부장은 “이 기술은 제한된 근거리통신망(랜) 환경에서 인터넷전화 서비스 사업자와 인터넷전화 사용자(기업)에 각각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정보보호 연구성과물 전시 및 발표회’에서는 △신규 융합서비스 보호기술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기술 △개인정보 유출 방지 기술 등 KISA가 정보보호 일선에서 정책을 집행하면서 개발한 3개 분야 10개 핵심기술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행사 초반부에는 파워 해커인 이창선씨가 최신 해킹기술 동향 및 시연을 할 예정이다.

/yhj@fnnews.com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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