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패스 크린아이’는 월 요금 3000원의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서비스다. 4개월 간의 시범기간 중에 KT는 월 1000원으로 할인해 제공하며 이 돈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부담한다.
최규동 KT 홈고객전략본부 상무는 “KT는 건강한 인터넷 만들기 캠페인 확산을 통해 대한민국을 정보기술(IT) 강국에서 클린 인터넷 강국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3월초 자녀의 인터넷 유해환경 노출 정도를 부모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i알리미’ 를 개발, KT메가패스 가입자뿐 아니라 타사 가입자까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메가패스 자녀보호존 (www.megapass.net/safezone)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무상 지원은 유해 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이며 4개월간의 시범사업 후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대상 및 기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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