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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CSN-PPG코리아,물류 아웃소싱 계약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6.16 22:27

수정 2009.06.16 22:27



물류전문회사인 한솔CSN은 16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글로벌 도료 제조업체인 PPG코리아와 물류 아웃소싱에 관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솔CSN은 이번 계약을 통해 물류 아웃소싱의 첫 단계로 연간 15억원 규모의 PPG코리아 부산공장 물량 전체를 수주했다. PPG코리아의 또 다른 사업장인 충남 천안공장의 물류까지 통합 운영할 예정이며 PPG코리아의 부산, 천안공장의 수출 컨테이너 운송과 해상운송 등 수출입 물량까지 전량을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물류 아웃소싱에 지난 2005년부터 100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뉴런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배송차량 운영시스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뉴런시스템은 물류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효율적인 실행, 물류 운영의 실시간 모니터링, 가시성 확보, 실행결과 평가 등이 가능한 통합물류정보시스템이다.

한편 PPG코리아는 2008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약 18조원의 매출을 올린 126년 역사의 글로벌 도료 생산업체 PPG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부산과 천안공장에서 자동차용 도료와 공업용 도료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

■사진설명=서강호 한솔CSN 대표(왼쪽)와 김현중 PPG코리아 대표가 16일 부산시 중동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물류 아웃소싱 계약 후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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