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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다국어 서비스지원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0.12 22:40

수정 2009.10.12 22:40



트위터가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트위터란 문자메시지와 e메일 등으로 140자 이내의 짧은 메시지를 올려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로, 국내에서도 올해 초 피겨선수 김연아가 가입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는 연내 적용을 목표로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그간 트위터는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만 지원해 왔다.

이외에도 트위터는 지난 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우선 6개 언어를 지원하고 이어 여타 언어에 대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공지했다.
이를 위해 트위터는 최근 트위터 사이트를 각 언어별로 번역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이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이 자국어로 트위터를 번역하기 위한 제안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트위터가 언어별 사용실태를 분석해 다수가 사용하는 언어부터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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