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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100대 스타농장 선정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14 11:00

수정 2011.02.14 10:44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스타농장(Star Farm)’으로 경기 양평 절골농원, 인천 중구 실미원 농장 등이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 친환경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주도할 대표적인 친환경 및 우수관리(GAP) 인증 농장 100개소를 우리나라 ‘100대 Star Farm’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품관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친환경·GAP 인증농장 21만6000농가 중 지역별로 우수 농가를 추천받아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달에 최종 100개 농장을 뽑았다.

앞으로 ‘100대 Star Farm’은 소비자가 친환경·GAP농업을 보다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농장 현장체험 등 도·농 교류의 장소로, 친환경·GAP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가에는 직접 보고, 배우는 선도농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품관원은 소개 책자(친환경·GAP 대한민국 100대 농장)를 제작해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에 배부하고, 인터넷 웹사이트에 커뮤니티( http://starfarm.naqs.go.kr)를 개설했다. 오는 4월부터는 농장별로 ‘Star Farm 농촌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5월에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Star Farm 파머스 마켓 서울 나들이’ 거리 이벤트를 추진한다.


오경태 품관원장은 “100大 Star Farm이 소비자에게는 인증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친환경·GAP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가에는 선도농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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