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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칩거, ‘정계 은퇴후 강진 토굴에서 지내고 있어“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0 14:54

수정 2014.10.23 22:45

손학규 칩거, ‘정계 은퇴후 강진 토굴에서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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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은퇴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전남 강진의 토굴(흙으로 지은 집)에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1일 손학규 고문은 지난 7·30 재보궐선거 낙선 이후 선거 다음날 스스로 정계 은퇴한 후 전남 강진 다산초당 인근의 백련사 뒷산 토굴에서 칩거 중이다.

이 토굴은 원래 스님들이 사용하다 비워둔 것으로, 손학규 고문은 이 토굴을 청소만 한 채 그대로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굴을 찾았던 손학규 고문의 한 지인은 "16.5㎡ 남짓의 작은 토굴로, 말이 집이지 뱀이 우글거리는 등 자연상태나 다름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면서 지내는 손학규 고문의 얼굴이 편안하고 밝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손학규 고문의 칩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학규 칩거, 산속에서 칩거라니...", "손학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손학규 칩거,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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