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박근혜 당선인 “국민 중심의 국정운영 펼칠 것”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9 09:37

수정 2013.02.09 09:37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 중심의 국정운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8일 오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2013 계사년 설 인사'를 통해 과거 국가중심의 국정운영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국정을 이끌 것임을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먼저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운을 뗀 뒤 "이번 설 연휴 기간엔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는데 고향 다녀오시는 길 안전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설날의 어원을 언급한 뒤 "지금 우리나라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려 하는데, 저는 과거 국가중심의 국정운영을 과감하게 바꿔서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가려고 한다"며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들을 바꿔서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국정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박 당선인은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현장을 지키고 계신 산업체 근로자,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국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설날 명절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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