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산업인력공단, 숙련기술인과 예비숙련기술인 만남행사 진행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2 16:05

수정 2014.10.25 00:06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숙련기술인 멘토와 예비숙련기술인 멘티가 한 자리에 모이는 '커리어맵 길라잡이, 실력발휘 멘토단'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명장, 기능한국인 등 우수숙련기술인 멘토와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숙련기술인 멘티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실력발휘 멘토단'에는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능한국인, 대한민국명장까지 숙련기술 3관왕에 오른 송신근 판금명장 등 10명의 대한민국명장을 비롯해 기계, 산업설비, 자동차, 전기·전자, 건축 목재, 컴퓨터(ICT),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숙련기술인 멘토 35명이 참여했다.
멘토와 1대1로 짝을 이룬 35명의 멘티는 학교장 추천과 전공 적합성,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1대1 멘토링은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훈련시설이나 각 멘토의 사업장 또는 근무지, 멘티의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연말까지 지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능력중심사회에서 핵심은 실력이다"며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진짜 실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선 우수숙련기술인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기술의 가치와 진짜 실력에 대해서 알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