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태호 기념촬영 “지인 부탁 거절 못해.. 잘못된 행동” 사과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2 17:42

수정 2014.10.24 23:58

'김태호' '김태호 기념촬영'
'김태호' '김태호 기념촬영'

헬기 추락사고 순직자 영결식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물의를 일으킨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유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김 최고위원은 22일 "오늘 춘천 강원도청에서 헬기추락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영결식장에서 영결식이 끝난뒤 지인으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열린 강원도 춘천 강원도청을 찾았다.


김 최고위원은 운구 차량이 화장장으로 떠나는 사이 제복을 입은 여성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