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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청문회, 與 손석희 증인 채택 추진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5 12:01

수정 2014.10.24 22:11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손석희 JTBC 사장 증인 채택이 추진된다. 또 '전원 구조 오보'와 관련해 종합편성채널 MBN 사장도 청문회 증인대에 설 전망이다.

세월호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 입법 관련 대책회의'에서 "JTBC는 초기 구조 관련에 있어서 다이빙벨 관련 보도내용들이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손석희 JTBC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생각"이라면서 "전원 구조라는 오보와 관련해서 MBN 사장과 관련된 사람들을 증인으로 신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국조특위는 내달 4일부터 열리는 국조특위 청문회에 참석할 일반 증인 채택을 오는 28일 오전까지 완료해 의결키로 했다.
앞서 26일까지 여야의 증인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오늘과 내일(26일) 양일 간에 걸쳐서 청문회 증인에 대한 자료를 여야간 서로 교환하기로 했고 특별한 이견은 없다"면서 "MBC에 대해서도 지난 기관보고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일반증인으로 부른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KBS는 최근 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에 참석했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증인명단에서는 제외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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