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3만138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2.10%(3331명)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전남 순천·곡성이 2.04%(4946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0.55%(1375명)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격전지로 분류되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동작을은 1.18%(1971명)로 평균을 약간 넘겼으나, 경기 수원을(0.63%), 수원병(0.93%), 수원정(0.62%), 평택을(0.78%), 김포(0.90%) 모두 사전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재·보궐선거 첫날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0.69%, 10·30 재보선의 경우 첫날 오전 11시 사전투표율은 0.89%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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