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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주요 어항·항만시설 일제 점검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0 13:31

수정 2014.10.23 22:52

해양수산부는 추석명절 기간 어항·항만시설을 이용하여 연안 섬으로 귀성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21일부터 2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항만 60개소에 대한 다중시설안전점검은 지방해양항만청,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 등 합동점검반이 점검하고, 국가어항 21개소는 어업관리단, 지방자치단체, 어촌어항협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특히 사고 위험이 높거나 사고 시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등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긴급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해수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서민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항만 및 어항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체불로 인한 중소업체의 자금악화를 방지하고, 현장근로자 임금 체불을 해소하여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항만 및 어항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항만 및 어항 건설 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지도점검해 보다 많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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