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스트)선진화 우수 공공기관 포상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23 14:30

수정 2009.12.23 14:30


지식경제부는 23일 올해 이뤄진 민영화, 통·폐합 등 5개 분야 선진화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한국전력을 비롯한 9개 기관을 ‘2009년 선진화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 포상했다.

민영화·지분매각 분야에서는 한전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상을 받았고, 통폐합 분야에서는 산업기술평가원, 산업기술 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수상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수도권지역 소유 및 임차사택 75채를 정리한 덕분에 경영효율화(자산매각) 분야에서 상을 받았으며, 한국수출보험공사와 광물자원공사가 노사상생협력 분야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은 청년인턴제 적극 운용 분야에서 각각 표창을 받았다.


지경부는 올해 선진화 성과로 안산도시개발의 민영화를 10월 말 마쳤고, 한전기술의 1단계 매각(한전지분 20%)을 지난 14일 성공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또 42개 정리대상 출자 회사 가운데 한국CES 등 15개사를 매각·청산했으며, 한전 2420명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 등 35개 공공기관에서 8306명을 감축하고, 대졸초임을 4∼25%까지 삭감한 점도 선진화 사례로 꼽았다.


지경부는 내년 한전의 한전KPS 지분 10%와 지역난방공사의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50%를 매각해 민영화를 가속화하고, LG파워콤(한전) 등 출자회사 정리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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