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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해야”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3.15 22:08

수정 2010.03.15 21:51

김형오 국회의장은 15일 울산 반구대 암각화 현장 보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 ‘형오닷컴’을 통해 울산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둘러본 소회를 적으며 “보존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날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찾았던 김 의장은 블로그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마모가 심한 암각화 속 동물문양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 의장은 “선사시대의 유산 반구대 암각화가 물에 잠겼다 드러났다를 반복하며 빠르게 마모되어가고 있다”며 “하루빨리 보존대책을 세우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우리가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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