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K텔레콤은 신규 이사로 박영호 SK사장을 선임했으며, 사회이사로 엄낙용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정재역 성균관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조재호 서울대 경영학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이사회는 김신배·박영호·하성민 등 사내이사 3명과 김용운·심달섭· 임현진·엄낙용·정재영·조재호 등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됐다.
주총에서 SK텔레콤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영화업과 전자금융업을 정관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월드 리더로 도약을 위한 성장, 고객중심경영 및 자율책임경영의 실천으로 정했다”면서 “이를 위해 글로벌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성장 기반을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hor@fnnews.com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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