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지상파 3사, 공동 콘텐츠 다운로드사이트 개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17 14:29

수정 2009.08.17 14:26

KBS와 MBC, SBS 지상파 3사(이하 방송 3사)는 콘텐츠를 한곳에서 내려받을 수 공동 다운로드 사이트 ‘콘팅(conTing)’ 서비스가 15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패밀리가 떴다(SBS), 무한도전(MBC), 1박2일(KBS) 등 지상파 방송콘텐츠는 물론 방송i3사가 합법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화콘텐츠와 EBS의 교육 콘텐츠까지 모두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콘팅뿐 아니라 방송3사 사이트 어느 곳으로 접속해도 타사의 방송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예전에는 SBS 프로그램인 ‘스타일’ VOD를 보기 위해서 SBS 사이트를 반드시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KBS나 MBC 사이트에서도 ‘스타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 것.

콘팅은 콘텐츠를 즐기다(content exciting), 콘텐츠를 만나다(content meeting), 콘텐츠를 진화시키다(continue TVing)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송프로그램 및 영화 콘텐츠에 대하여 디지털저작권 관리(DRM)이 적용되지 않아 한번의 다운로드로 PC뿐 아니라 PMP등 다양한 휴대용 기기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또 현재 각 사별 월정액으로 방송3사의 전체 콘텐츠를 60% 할인된 가격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