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EEWS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김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02 19:43

수정 2010.08.02 14:28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서남표 KAIST 총장, 정회훈 DFJ Athena LLC 대표파트너,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오후 6시 조선호텔 비즈니스 센터에서 ‘녹색기술과 투자의 만남’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ity)란 에너지 고갈, 환경오염, 물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하여 카이스트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 KAIST와 두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EEWS기획단과 EEWS최고전략과정이 주관하는 ‘제1차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가 열린다. 참가대상은 KAIST 교수학생, 졸업생 등이다.

공모주제는 EEWS와 관련한 모든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제고, 온실가스 감축, 해수의 담수화 및 폐수처리 시설 등을 사업범위로 한 모든 사업계획이다. 오는 13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뒤 9월 10일까지 1차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1차 제안서가 통과된 모든 팀에게는 100만원의 연구경비를 지급하며, 최우수상 두 팀에게는 KAIST총장상과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우수상과 장려상 각 두 팀씩을 선발해 EEWS기획단장상과 우수상에는 500만원, 장려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한 기획 제안서는 양 투자기관에서 창업투자를 받을 수 있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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