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2011년도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개최

김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8 16:06

수정 2011.02.08 16:05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국내 고교생들이 물리 분야에서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게 되는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가 9∼12일 기간 동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다고 8일 발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KYPT는 물리학 분야의 팀 토론 대회다. 전국 고등학교에서 106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작년 9월 공고된 14문제들에 대한 각 팀들의 연구보고서 심사를 통과한 28개 팀이 고려대학교에서 열리는 KYPT 2011 토론대회에 초청됐다.

KYPT에서는 모든 토론이 영어로 진행되며 문제들에 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과학적 지식 이외에도 팀원 간의 협력과 의사소통, 발표 및 토론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 최종 결선에 진출한 4개팀 학생들은 국가대표로 올해 7월 이란에서 개최되는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토너먼트는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된다.
예선 4개 라운드에서는 각 라운드 마다 28개 팀을 7개의 조로 나눈 뒤 각 조에 속한 4팀은 발표, 반론, 평론, 관전의 역할을 한 차례씩 수행하면서 주어진 물리문제들에 대한 토론을 영어로 진행한다.
결선은 예선 4 라운드를 통해 각 팀이 얻은 점수를 종합, 선발된 상위 4개 팀이 우승기를 놓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쟁하게 된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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