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제5기 대학생 과학나눔봉사단 해단식 개최

김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14 16:00

수정 2011.02.14 15:58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5기 대학생 과학나눔봉사단’ 해단식을 갖고 동계 과학나눔활동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제5기 대학생 과학나눔봉사단은 ‘과학 더하기, 지식 나누기, 꿈 곱하기’를 주제로 지난 1개월간 전국 각지의 120개 학교에서 과학으로 나누는 봉사활동을 수행했으며 이 날 해단식에서 서로의 소감과 봉사활동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된 대학생 과학나눔봉사단은 소외지역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하며 과학체험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대학생 2000여명이 과학나눔봉사단원으로 활동했고, 총 313개 학교에서 1만여명의 청소년들이 탐구·실험·토론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았다.


제5기 봉사단에 참가한 ‘과학방위대, Freshman!!’팀의 이거성(전북대 1학년)씨는 ’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지켜갈 수 있도록 4박 5일 1520분 동안 행복한 과학활동을 꾸려나갔다‘며 “이 땅의 많은 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갖고 있는 한, 누군가는 그 꿈을 지켜주고 함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학나눔 봉사활동과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매년 하계, 동계 2차례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제6기 대학생 과학나눔봉사단’을 모집할 예정이다./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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