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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로봇시대 열렸다] 1회 u-로봇 대상/하기소닉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1.28 17:02

수정 2014.11.04 15:51


하기소닉 김병극 사장

제 1회 대한민국 u-로봇 대상 부품분야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한국의 성장동력사업의 하나인 지능로봇사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에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하기소닉 임직원 일동은 이를 계기로 세계 일류의 센서·모듈을 개발과 양산, 로봇산업의 활성화와 세계시장 공급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더욱 매진 할 것이다.

우리 회사는 향후 십년내에 가전, 자동차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능로봇시장의 핵심부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하기소닉에서는 서비스로봇, 청소로봇에 특화된 위치인식시스템과 초음파 센서·모듈 등을 개발해 왔다.

이는 로봇이 장애물을 피해서 이동하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부품으로서 현재 유진로봇, 모스트아이텍 등 지능형 네트워크 국민로봇에 전량 사용되고 있다.
또 다사테크를 비롯, 삼성전자, LG전자 등 여러 로봇제작 기업들과 로봇 연구기관, 대학에서도 현재 청소 로봇과 서비스로봇에 이 부품을 응용하는 시험을 진행중으로 곧 상용화 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세계최고의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자랑하는 신기술 특허을 갖고 있다. 기존의 로봇에 사용되는 초음파센서는 초음파가 모든 방향으로 같은 강도로 나가는 등방성 센서다.

이와 같이 하기소닉은 산업용 품질관리에 사용되는 비파괴 검사용 초음파센서, 골다공증 진단 등 의료진단용 초음파 센서를 시작으로 현재 서비스로봇, 청소로봇에 특화된 위치인식시스템과 초음파 센서·모듈 등을 개발, 양산하는 로봇 부품업계의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대덕연구개발특구내 대덕테크노밸리에 700평 규모의 사옥과 공장을 준공해 생산라인을 갖추고 신기술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인 CES에 참가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하기소닉은 2∼3년내에 코스닥에 상장, 5∼7년내에 매출 2000억원과 미국 나스닥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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