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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스마트폰 사진 영상으로 TV서 공유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23 11:52

수정 2010.08.23 11:52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 인터넷TV(IPTV)나 PC에서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인맥구축서비스(SNS) TV’를 다음 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으로 휴대폰에 저장한 사진을 영상으로 바꾼 뒤 IPTV,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볼 수 있게 해준다. 초대하기, 수락하기 기능으로 가족, 친구와 포토영상을 공유해서 볼 수도 있다.

고객은 스마트폰에 SNS TV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저장된 사진으로 간단하게 영상앨범을 만들어 IPTV 전용 공간에 올릴 수 있다. 가족, 친구와 포토영상을 공유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초대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초대를 수락한 지인은 IPTV에서 공유하는 앨범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자신이 휴대폰에서 만든 포토영상 앨범은 이번 서비스의 협력업체인 스코피의 웹사이트(www.skopi.com)에 올려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PC에 내려 받아 저장하거나 DVD, CD로 주문할 수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30일까지 SNS TV 체험단을 모집한다.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 ‘B tv’고객 중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 이상의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은 B tv 홈페이지(www.skbtv.co.kr)나 스코피 홈페이지에서 체험단에 신청할 수 있다. 우수 활동을 한 고객에게는 SK상품권 50만원권과 스코피 고급 압축앨범 등을 경품으로 줄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참여해 광대역통합망(BcN) 3단계 시범사업으로 개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서비스를 모바일, TV, PC 등을 아우르는 ‘3스크린’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폰의 사진을 인터넷TV(IPTV)나 PC에서 공유할 수 있는 ‘인맥구축서비스(SNS) TV’를 다음 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SNS TV를 소개하고 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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