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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소비자트렌드.글로벌 비즈니스 지침서 발간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08 12:30

수정 2013.01.08 12:30

글로벌 경제 위기가 가중되는 가운데 불황기에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와 비즈니스 유망 분야를 짚어주는 지침서가 나왔다.

글로벌 트렌드 정보 서비스 업체인 트렌드버드코리아는 8일 글로벌 비즈니스 동향과 전망을 담은 '2013 트렌드 전망 보고서(Annual Trend Report 2013)'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12년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 영역에서 발굴한 중요한 흐름과 유망 미래사업, 융합형 비즈니스 키워드를 총망라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키워드로 수퍼-리치(거액 자산가), 모바일(Mobile-Only), 비정형 소비 세이프티&클린(Safety & Clean), C2S2(크라우드, 큐레이션, 스마트, 소셜), 구독 기반(subscription-based) 구매, 적정 기술(AT, Appropriate Technology), 신체 접목형 기술, 디바이스 재구성, 공간의 재해석 등이 거론됐다.


이 보고서는 신사업·비즈니스모델, 기술·특허, 투자·인수합병(M&A), 디자인·미래 컨셉트, 신상품·혁신제품, 마케팅·광고 핵심 기능별 보고서, 모바일·태블릿, 인터넷·소셜, 그린·에너지, 자동차·운송수단, 헬스케어·바이오, 럭셔리·뷰티 등 주요 산업별 보고서로 총 12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보고서마다 해당 분야의 트렌드를 알기쉽게 몇 가지 주제를 뽑고 주제에 해당하는 핵심 사례를 소개해 중요한 흐름을 놓치지 않게 했다.


트렌드버드코리아 조인혜 대표는 "저성장과 경제위기로 많은 기업들이 위기경영, 비상경영, 보수적 경영을 표방하고 있지만 위기 속 재도약을 염두에 둔 기업이라면 유망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노력은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 "보고서에 거론된 서비스 모델과 성공 사례를 참조해 기업들은 새로운 형태의 융합형 비즈니스를 창출하거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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