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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브랜드 ‘듀렉스’, 국내 대형마트 11월 판매 1위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26 09:50

수정 2014.10.30 19:32

콘돔 브랜드 ‘듀렉스’, 국내 대형마트 11월 판매 1위

옥시레킷벤키저는 콘돔 브랜드인 '듀렉스'가 한국 시장 발매 8개월 만에 국내 대형마트에서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AC 닐슨이 조사한 '11월 스캔트랙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대형 마트 11월 콘돔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듀렉스의 점유율은 30.4%로 나타나, 경쟁사인 오카모토(28.8%)와 아우성 (22.1%)을 앞질렀다. AC닐슨의 스캔트랙 데이터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에서 제품을 구매 할 때 바코드 리더기에 찍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실제 판매 자료로, 전체 대형마트 409개 중 398곳의 판매 데이터를 수집해 신뢰도가 매우 높다.


또한 단일품목 판매량에서도 듀렉스 '페더라이트 울트라 10P'는 14.5%의 점유율로 1등을 달성했다. 듀렉스가 자랑하는 초박형 콘돔인 페더라이트 울트라 10P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편의점, 소규모 상점 등을 포함한 전체 판매 채널에서도 13.1%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1929년 영국에서 탄생한 듀렉스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글로벌 No.1 콘돔 브랜드로, 지난 3월 국내에 상륙해 국내 최초 콘돔 브랜드 TV 광고 진행, 페이스북 커뮤니케이션 등을 진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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