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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 국내 DB암호화 시장 점유율 1위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6 17:43

수정 2014.10.28 07:15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 국내 DB암호화 시장 점유율 1위

"디아모(D'Amo)는 암호화 키 관리를 암호화의 핵심이자 미래상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데이터베이스(DB)뿐 아니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금융연계기관 등 금융 인프라와 다른 암호화 솔루션과의 키 연계 및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사진)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아모 출시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적절하게 적용하고 실제로 보안의 목적을 달성하기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요즘 보안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보안의 핵심은 암호다. 주요정보가 DB로 저장되거나 파일로 저장되는데 이것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관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1999년 DB 보안사업을 수행하고 이를 계기로 2004년 DB 암호화 제품인 디아모를 출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10년이 지난 현재 디아모는 국내 DB 암호화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인 2100여곳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발효 이후 2년간 나라장터 조달 구매 평균 점유율 46%를 기록했다. 디아모는 10년간 독창적인 수많은 암호화 기술로 시장을 선도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암호화 방식, 플러그인 암호화 방식, 하이브리드 암호화 방식, 인플레이스 암호화 방식 제동 등을 활용해 오라클 등 국내외 모든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 대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암호화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디아모는 또 DB 암호화뿐 아니라 키 관리서버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으로서의 통합을 완성했다. 아울러 디아모는 비영리 개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암호화 솔루션 마이디아모(MYDiamo)를 출시해 국내외 개인정보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차량 간 통신보안기술(IEEE 1609.2)을 확보하는 등 IT시스템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회 인프라 암호화 제품으로 디아모가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암호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정립되고 실제 사용자가 제대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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