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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시각장애 가정에 스마트 인터넷 전화기 1000대 기증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09:40

수정 2014.10.28 06:59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룸센터에서 LG U+ 임직원 봉사자가 시각장애인에게 '070플레이어'로 오디오북 청취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룸센터에서 LG U+ 임직원 봉사자가 시각장애인에게 '070플레이어'로 오디오북 청취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LG U +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070플레이어' 1000대(3억1000만원 상당)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장애가정에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되는 070플레이어는 스마트 인터넷 전화기로 Mnet을 통한 음악듣기, U +HDTV를 통한 TV 다시보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 및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통신사 개통을 하지 않아도 와이파이(Wi-Fi)만 연결돼 있으면 시각 장애인은 물론 가족들도 스마트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LG U + 임직원 목소리 기부 프로그램인 'U +Vonation'으로 제작된 시집·소설·검정고시 준비용 논술도서 등 20여권의 오디오북을 기본 내장해 070플레이어 스피커독을 통해 또렷하고 생생한 음질로 들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연순 CSR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고가의 스마트 기기 이용이 부담되는 시각 장애 가정에 070플레이어가 전달돼 생활 정보 검색, 오디오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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