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GSK,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적극적인 지원 약속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7:01

수정 2014.10.28 06:12

제약업계도 진도 세월호 침몰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GSK는 즉각 광주·전라 지부 직원을 급파해 로션, 칫솔, 치약 등 생필품을 제공했다. 이후에도 실종자 가족 및 구조 인원 등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정부 및 유관기관의 지원요청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GSK 김진호 사장은 "비극적인 여객선 침몰 사고에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GSK 본사 그룹 회장인 앤드류 위티 경도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하고,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앤드류 위티 회장은 사내 메시지를 통해 "금번 사고에 대해서 애통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으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 무엇보다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되었다는 점이 더욱 가슴 아프다"고 전하며,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GSK는 우선 현장에 전달한 생필품 외에도, 박근혜 대통령 지시로 구성된 범부처 심리지원단에 적극 참여해 부상자 및 유가족들의 신체·정신적 치료를 도울 계획이며, 유관 단체 등과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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