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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폐인사랑협회, 자폐가족과 농촌체험여행 진행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4 15:10

수정 2014.10.24 22:46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오는 26일 자폐성장애가족 15가족과 함께 양평으로 일일 농촌체험여행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창립 이후부터 해마다 자폐성장애가족 주말여가지원의 일환으로 건강한 여가·문화 지원 및 휴식을 주제로 등산, 숲체험 등 체험여행을 매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이번 농촌체험여행에서 자폐성장애 가족들은 송어잡기, 옥수수 따기, 떡메치기 등 가족간의 즐거운 주말 여가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자폐성장애는 타인과의 관계맺음, 신변관리, 자립에 어려움을 가진 장애로 일생에 걸친 돌봄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따라서 자폐성장애 가족은 돌봄과 양육에 대한 부담 등으로 가족기능에 취약성을 보이기도 하며 우리사회의 낮은 인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부모와 자폐인에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신한은행봉사단이 자폐성장애인과 1대1로 매칭돼 3년째 진행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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