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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7인치 아이폰6 양산 시작”.. 5.5인치는?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6 10:13

수정 2014.10.24 21:48

아이폰6 목업
아이폰6 목업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 양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사이트 맥루머스는 대만연합보(UDN)를 인용해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 생산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오는 9월 중순 키노트 행사를 열고 4.7인치 아이폰6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5.5인치 아이폰6의 경우 현재 출시일도 정해지지 않은 만큼 아직 양산 단계에 돌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5.5인치 화면에 인셀 터치 패널 기술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5.5인치 아이폰6는 내년에나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3G부터 4S까지 3.5인치 화면을 고수했다가 아이폰5, 5S에 들어서야 4인치로 화면 크기를 넓혔다.
그러나 여전히 경쟁 제품 대비 현저히 작은 사이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5인치 이상 크기의 패블릿(폰+태블릿)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애플도 아이폰6부터는 5인치 전후의 대화면을 도입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대만연합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와 별도로 오는 9월부터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를 생산할 예정이다.
애플은 9월에 이어 10월에 한 차례 행사를 더 열고 차세대 아이패드, 아이워치를 비롯해 OS X '요세미티'를 공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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