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한국얀센, “소외질환 가족의 친구가 되어 드립니다”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8 11:00

수정 2014.10.24 21:14

한국얀센 직원이 25일 '플쉐어 데이'를 맞아 찾은 용인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자신과 짝을 이룬 학생에게 '나눔 만보기'를 채워주고 있다. 만보기로 집계된 총 걸음 수는 기부금으로 환산돼 장학생 도서 지원에 쓰인다.
한국얀센 직원이 25일 '플쉐어 데이'를 맞아 찾은 용인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자신과 짝을 이룬 학생에게 '나눔 만보기'를 채워주고 있다. 만보기로 집계된 총 걸음 수는 기부금으로 환산돼 장학생 도서 지원에 쓰인다.

한국얀센으 지난 25일 '폴 얀센 장학금'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플쉐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신장애인 가정의 자녀를 후원하는 '폴 얀센 장학금'은 한국얀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얀센 창립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폴 얀센 박사의 성명으로 이름 지어졌다.
한국얀센은 이 장학기금으로 정신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청소년들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는 한편, '폴 얀센 대학생 멘토단'을 조직해 이들과 함께 학업적·정서적 지원도 하고 있다.

이번 '플쉐어 데이'는 한국얀센 임직원과 장학생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장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더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한국얀센 임직원과 장학생, 대학생 멘토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은 1:1로 짝을 이뤄 △레크리에이션 △놀이공원 나들이 △나눔 만보기 미션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나눴다.
특히 놀이공원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만보기를 착용했는데, 집계된 총 걸음 수는 기부금으로 환산돼 다시 장학생들을 위한 도서 구입에 쓰인다. 임직원이 장학생에게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필요한 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는 "플쉐어 데이는 그간 편지와 선물, 멘토링 등으로 소통해오던 임직원과 폴 얀센 장학생들이 직접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이자, 우리 모두의 내적 혁신을 돕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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