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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알파·갤럭시노트4 추정제품 LG U+서 포착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02 16:08

수정 2014.08.02 16:08

갤럭시알파·갤럭시노트4 추정제품 LG U+서 포착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 '갤럭시 노트4'로 추정되는 제품이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는 LG유플러스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유플러스 스토어의 서비스 기기 목록에 SM-G850L, SM-N910L 등이 추가된 것이 지난 1일 확인됐다. SM-G850L은 갤럭시 알파, SM-N910L은 갤럭시 노트4로 거론되고 있는 제품들로 이들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김현준 삼성전자 전무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대화면 전략 모델과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한 매력적인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대화면 전략모델은 갤럭시 노트4, 새로운 디자인·소재의 모델은 갤럭시 알파일 가능성이 높다.

다음달 4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의 첫 메탈 소재 스마트폰으로 좌우 테두리 부분에 메탈이 적용된다.
상하 테두리에는 기존 방식대로 크롬 도금이 들어가며 후면에도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 채용된다.


최근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알파는 4.7인치 HD(1280x720) 화면, 엑시노스 5433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00만 화소) 등을 장착해 최고급 사양의 제품은 아님을 암시한다.

갤럭시 노트4는 5.7인치 QHD(2560x1440) 화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3GB 램,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400만 화소)를 탑재해 오는 9월 출시가 유력한 애플 아이폰6의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4 공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독일 베를린 가전쇼(IFA)가 될 것이 유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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