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인치 아이폰6의 케이스로 추정되는 부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노웨얼엘스는 중국 업체로부터 5.5인치 아이폰6의 후면 케이스를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흥미로운 점은 자로 직접 케이스의 크기를 재어 봤다는 것이다. 측정 결과 해당 케이스는 158 x 78 x 7㎜로, 아이폰5S(123.8 x 58.6 x 7.6㎜)보다 전체적으로 훨씬 커져 5.5인치 크기임을 암시한다.
5.5인치 아이폰6는 '아이폰 에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항간에서는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를 먼저 선보인 뒤 5.5인치 아이폰6의 경우 몇 달 뒤에나 판매할 것이라는 설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다음달 9일 애플의 본사 소재지인 쿠퍼티노의 2년제 대학인 디 앤자 칼리지 내의 공연장 '플린트 센터'에서 언론 행사를 갖는다. 플린트 센터는 2300여석을 수용하는 대형시설로,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6, 아이워치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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