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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워치’ 추정 이미지 유출.. 9월 9일 공개될 모습일까?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31 17:08

수정 2014.10.23 09:17

아이워치
아이워치

오는 9월 9일 애플 아이폰6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시계 '아이워치'의 콘셉트 이미지가 유출됐다.

3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의 스마트시계 '아이워치'로 추정되는 제품의 콘셉트 이미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워치는 일반 손목시계 모양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제품에는 애플 로고와 아이워치(iWatch)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측면에는 스피커와 이어폰을 꽂는 단자도 확인할 수 있다. 당초 아이워치는 직사각형 형태로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형태로 예상됐었다.

또한 유출된 아이워치 사진에는 아이폰6의 행사용 이미지에 인쇄돼 있던 '9시 41분'과 일치하는 시간을 가르켜 눈길을 끈다.


이날 다수의 외신들은 '아이워치'의 가격이 400달러(약 40만6000원)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이워치와 관련 특허가 비교적 최근에 이루어진 것이나 유출 정보가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실제 발표는 내년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다음달 9일 공개가 되더라도 제품을 공개만 할뿐 실제 출시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아이워치는 지금까지 정확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건강관리 플랫폼 '헬스킷' 기능 연동 외에도 모바일 결제 솔루션 NFC 등이 탑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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