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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통업체 “갤럭시노트4 출고가 95만원”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17:47

수정 2014.09.02 17:47

갤럭시노트4 랜더링 이미지
갤럭시노트4 랜더링 이미지

삼성전자 차세대 패블릿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는 95만원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유럽 3대 전자유통업체중 하나인 독일 '미디어 막트'의 러시아 지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4가 러시아에서 34990루블(약 95만5000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러시아에서 선보일 당시 2만9900루블(약 81만6000원)에 내놓은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노트4는 갤럭시S5보다 10만원 이상 비싼 가격에 출시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폰아레나는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가 2년 약정을 조건으로 갤럭시노트4를 199달러(약 20만2000원)가 아닌 299달러(약30만4000원)에 시판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작인 갤럭시노트3의 경우 국내 출고가는 106만7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국내 판매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다.


갤럭시노트4는 QHD(2560x1440) 5.7인치 화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기가바이트(GB) 램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일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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