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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알파’ 파생모델 나오나? 벤치마크 포착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3 14:42

수정 2014.09.03 14:42

‘갤럭시 알파’ 파생모델 나오나? 벤치마크 포착

삼성전자가 최초로 메탈 소재 테두리를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의 파생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모델명이 SM-A5000인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이 성능시험(벤치마크) 사이트 GFX벤치에서 포착됐으며, 이는 그동안 루머로 나돌던 갤럭시 알파의 파생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4.8인치 HD(1280x720) 화면,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470만 화소), 2기가바이트(GB) 램 등을 장착했다.

특히 아드레노 306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GPU)이 탑재된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는 퀄컴이 작년 말 선보인 64비트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10이 도입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물론 스냅드래곤 410은 중저가 제품이지만 최초의 64비트 프로세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울러 SM-A5000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 등을 갖췄으나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3일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노트4를 공개하는 가운데, 갤럭시 알파의 파생모델은 올해 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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