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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휴메딕스-아미코젠 선정

김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4 14:35

수정 2014.09.04 14:35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KRIBB))은 4일 대전 과학로에 위치한 본원에서 'KRIBB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선정된 아미코젠, 휴메딕스 두 곳과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업성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혁신형 바이오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KRIBB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접수·심사했으며, 그 결과 최종적으로 아미코젠과 휴메딕스를 선정했다.

향후 생명연과 두 기업은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 △기존 제품의 용도 다각화 및 생산공정혁신 기술개발 △연구, 생산 시설의 공동 활용 및 전문인력의 상호교류 △기업 성장에 필요한 경영진단 및 마케팅 전략수립 지원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상호 협력 할 예정이다.


오태광 원장은 "생명연의 모든 연구역량 및 기업지원 노하우를 집중해 아미코젠과 휴메딕스 두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바이오분야의 기업 지원 성공사례의 효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미코젠은 2013년 9월에 코스닥 상장했으며 제약용 특수효소 및 바이오신소재를 생산·판매하는 산업바이오 전문기업이다.
휴메딕스는 올해 기업공개(IPO) 예정기업으로, 세계 최초의 수용성 비타민D 전구체 발명하는 등 신규 바이오소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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