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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카메라는 가라, 진보한 카메라 ‘눈길’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6 18:02

수정 2014.09.17 16:48

캐논, 소니, 올림푸스 등 카메라 업계 3사가 올 하반기를 맞아 카메라 및 캠코더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이들 업체들은 자신만의 개선된 성능을 자랑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올 하반기 전략 신제품 카메라 제품설명회를 열고 APS-C 타입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 7D 마크Ⅱ'를 공개했다.

'EOS 7D 마크Ⅱ'는 캐논의 중급형 DSLR 카메라 'EOS 7D'의 후속 모델로 약 2020만 화소의 APS-C 센서를 탑재했으며, 캐논 DSLR 카메라 중 최초로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 기술을 실현했다. 또 약 2020만 화소의 APS-C 센서와 EOS 시리즈 최초 '듀얼 디직 6'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해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초당 약 10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EOS 7D 마크Ⅱ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올림푸스는 대폭 강화된 성능과 새로운 실버 색상을 추가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8종의 신기능과 16종의 조작성 향상을 실현한 2세대 펌웨어를 적용하고, 실버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OM-D E-M1은 성능 향상을 통해 프로 사진작가의 전문 사진 촬영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효과적인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카메라와 PC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카메라 컨트롤과 촬영 및 전송이 가능한 테더 슈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니코리아도 이날 4K XD CAM 캠코더 PXW-FS7을 공개했다. PXW-FS7은 1200만 화소의 슈퍼35 4K 엑스모어 CMOS 센서를 탑재해 우수한 감도와 얕은 피사계 심도 및 저조도 촬영이 가능하다.
PXW-FS7은 다양한 형태의 4K 콘텐츠 제작에 용이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장시간 촬영 시에도 피로감을 최소화했으며, 먼지나 습기에 강한 설계로 캠코더를 들고 촬영하는 '런앤건' 스타일은 물론 다양한 구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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