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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코드잼’ 결승, 韓대학생 2명 진출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23 15:55

수정 2014.11.05 13:29

전세계 프로그래머들의 경연장 ‘구글 코드잼 2008’ 결승전 진출자 100명 중 한국 대학생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승에 진출한 한국인은 연세대 컴퓨터공학과 학생인 구종만씨와 현재 대학 재학생으로만 알려진 이도경씨. 이 가운데 구종만씨는 지난 2004년과 2006년에도 구글 코드잼 결승전에 진출, 각각 21위와 37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권에 든 적이 있는 실력파로 알려졌다.

구글 코드잼은 세계 유수의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해 코딩기술 및 창의력의 자웅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올해는 총 세 번에 걸쳐 온라인 예선에 세계 54개국에서 4만 5000여명의 프로그래머가 참가했다.


구글은 지난 22일 전세계 500 명의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베이징, 도쿄, 시드니 등 각국 현지 구글 사무실에서 ‘구글 코드잼 2008’ 준결승전을 개최했으며 이날 아태지역 선발전에서는 173명의 프로그래머 중 36명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11월 14일 마운틴 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열리며, 결승 진출자 100명 전원에게는 개인별 상금 미화 250불에서 최고 1만 불까지 수여될 예정이다.
준결승과 결승 참가에 필요한 제반 여행 비용은 모두 구글에서 지원하고 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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