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윈도XP, 예정대로 내년 1월까지만 공급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2.24 10:57

수정 2008.12.24 10:57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운영체제(OS)가 당초 예정대로 내년 1월말까지만 공급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영국 BBC가 윈도XP 공급기간을 내년 1월말에서 5월말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보도한 뒤 국내 언론들이 이를 인용 보도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단종 방침은 변한 게 없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환율변동 등으로 파트너들의 환차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윈도XP의 대금 결제를 1월 31일에서 5월 30일로 연기한다는 회사 방침이 와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윈도XP에 대한 주문은 예정대로 1월 31일까지만 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대한 대금 결제를 5월30일까지 분납할 수 있게 된다.

윈도XP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비스타를 출시하면서 단종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대기업용 윈도XP의 판매가 중단됐으며 조립PC에 탑재되는 윈도XP도 1월말까지만 공급된 뒤 단종될 예정이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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